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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짜리 어린이가 한자공부를 시작한 지 2년만에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주 동주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린(9·사진)군은 최근 한국한자능력검정회로부터 1급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점수는 200만점에 175점. 1급 시험의 평균 합격률이 20%에 못 미치고 합격자들의 점수도 커트라인인 160점대에 대부분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상위권에 속하는 점수다.
한자능력검정회는 "1급 시험의 경우 3500자 이상의 한자를 무리 없이 읽고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상용한자뿐만 아니라 아주 어려운 학술영역 한자도 다수 포함돼 있어 웬만큼 공부한 성인들도 통과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청주 동주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린(9·사진)군은 최근 한국한자능력검정회로부터 1급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점수는 200만점에 175점. 1급 시험의 평균 합격률이 20%에 못 미치고 합격자들의 점수도 커트라인인 160점대에 대부분 몰려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상위권에 속하는 점수다.
한자능력검정회는 "1급 시험의 경우 3500자 이상의 한자를 무리 없이 읽고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상용한자뿐만 아니라 아주 어려운 학술영역 한자도 다수 포함돼 있어 웬만큼 공부한 성인들도 통과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군의 한자공부 비결은 반복 학습과 한자 일기 쓰기. 매일 한자로 일기를 쓰면서 문장 내에서의 한자 용법을 정확히 익힐 수 있었고, 한자어에 대한 응용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지난 2년 동안 한자로 쓴 일기장만 10권이 넘는다. 김군의 부모는 시사한자와 상용한자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조간신문에 실리는 한자학습란을 일일이 스크랩하는 등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군의 어머니 홍강희(47)씨는 "조선일보에 연재되는 한자 학습코너와 '맛있는 한자'가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군의 좌우명은 수적천석(水滴穿石·'작은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 돌에 구멍을 뚫는다', 즉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 없이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장래 희망이 천문학자라는 김군은 "부모님 말씀대로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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